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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맞춤 스마트폰 활용 가이드

스마트폰 데이터 낭비 막는 법 – 자동 업데이트 꼭 꺼주세요

by story777 2025. 7. 24.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다 보면, 특별히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통신사에서 보내오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고 느끼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경우, 이와 같은 현상은 매우 불편하고 불안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시니어분들께서는 스마트폰의 복잡한 기능이나 설정보다 단순히 전화, 문자, 카카오톡 정도만 사용하시는데도 데이터가 빠르게 소진되는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자동 업데이트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앱이 새로 업데이트될 때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기능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되면, 소중한 데이터를 빠르게 소모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앱 하나당 수십 메가바이트에서 수백 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소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무런 통제 없이 방치될 경우 요금제 한도를 초과하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더욱이 이 자동 업데이트는 눈에 보이지 않게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즉, 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데이터가 소모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동 기능은 스마트폰 제조사나 운영체제에서 기본적으로 설정해 놓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따로 조정하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데이터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꺼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실질적으로 요금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떤 기종을 사용하시든, 데이터를 아끼려면 이 기능을 꺼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각각 어떻게 설정하는지, 어렵지 않으니 함께 해보세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자동 업데이트 기능 끄는 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삼성, LG, 샤오미, 모토로라 등의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하고 관리합니다. 이 플레이스토어에는 앱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이 기본으로 켜져 있기 때문에, 수동으로 끄지 않으면 와이파이가 없을 때도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동 업데이트를 끄기 위해서는 먼저 ‘Play 스토어’ 앱을 실행한 후, 오른쪽 위의 프로필 아이콘을 눌러 메뉴로 들어갑니다. 그 다음, ‘설정’ → ‘네트워크 환경 설정’ → ‘앱 자동 업데이트’를 차례로 선택하시면, 자동 업데이트 방식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열립니다. 이곳에서 ‘앱 자동 업데이트 안 함’을 선택하시고, 확인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앞으로는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원할 때 직접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시스템 업데이트라는 항목도 따로 존재합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전체적인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 역시 와이파이가 없을 때 자동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 앱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자동 다운로드’ 항목으로 이동하여 자동 다운로드 기능을 끄시면, 예상치 못한 데이터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자동 업데이트를 모두 꺼주시면, 보다 안정적으로 데이터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정 요금제 또는 저가형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이 설정이 꼭 필요합니다.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될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하거나 데이터 속도 제한이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자동 업데이트라는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오래된 휴대폰을 사용하시다가 스마트폰으로 바꾸신 분들은 이러한 설정이 익숙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만 이 설정을 해두시면, 앞으로는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꺼 데이터 낭비 막는 방법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앱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앱스토어’를 통해 앱이 설치되고 관리되며, 앱스토어에서 자동으로 새로운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설정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 설정 역시 와이파이가 아닌 모바일 데이터 환경에서도 실행될 수 있기 때문에, 설정을 조정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빠르게 소진될 수 있습니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끄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폰의 ‘설정’ 앱을 열고, 아래로 스크롤하여 ‘App Store’를 찾습니다. App Store 메뉴로 들어가면 ‘자동 다운로드’ 항목이 보이며, 이 중 ‘앱 업데이트’ 항목을 비활성화하시면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 아래에 있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 항목도 꺼주시면, 와이파이 이외의 환경에서는 앱이 다운로드되거나 업데이트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도 안드로이드처럼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존재하며, 이는 아이폰 자체의 운영체제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이 부분은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가서 ‘자동 업데이트’ 항목을 끄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보안이나 안정성과 관련이 있으므로, 데이터가 넉넉한 환경(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는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앱스토어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꺼져 있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앱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은 여전히 유지됩니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는 앱스토어를 열어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을 조정함으로써,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불안함 없이 스마트폰을 더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 환경 또한 자신에게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분들께도 어렵지 않게 따라하실 수 있도록 화면 구성도 단순하게 되어 있으니, 차근차근 설정을 조정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스마트폰 데이터 낭비 자동 업데이트

데이터 절약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설정 및 마무리 안내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끄는 것만으로도 데이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추가적으로 몇 가지 설정을 함께 조정하면 더욱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는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이라는 기능이 있으며, 이는 앱이 사용자가 직접 열지 않아도 몰래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설정에서 앱별로 비활성화할 수 있으며, 꼭 필요한 앱(예: 카카오톡, 전화 등) 외에는 모두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데이터 세이버(Data Saver) 기능도 함께 활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 기능은 전체적으로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주는 설정으로, 안드로이드에서는 설정 → 네트워크 → 데이터 절약 모드에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도 ‘저용량 데이터 모드’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기능이 제공되며, 설정 →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 옵션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이 앱의 데이터 요청을 제한해주는 방식으로 동작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 소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다양한 기능이 생기고, 그만큼 불필요한 데이터 소모의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특히 데이터를 아껴야 하는 시니어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이러한 설정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작은 설정 하나로 매달 데이터 초과 요금을 피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데이터 소진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꺼두는 것은 단순한 설정이지만, 스마트폰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안내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설정을 변경해보시고, 앞으로는 불필요한 데이터 낭비 없이 스마트한 일상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어렵지 않으니 설정 방법을 보시고 스스로 설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걱정 없이 통신요금을 관리하고, 필요한 기능만 편리하게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신다면, 스마트폰은 더욱 든든한 생활 도구가 되어줄 것입니다.